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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존경하는 한국원예학회 회원 여러분,
한국원예학회 제42대 회장으로 임명 받은 정병룡입니다.
무엇보다 세계적인 COVID-19 유행병 사태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게 지내 오셨길 기원합니다.
회원님들과 선배 임원님들의 각별한 노력과 헌신적 성원으로 매우 자랑스럽고 본보기가 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사단법인 한국원예학회의 회장으로 소임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고, 동시에 여러 도전적인 상황과도 직면하고 있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마음도 무겁습니다.
그동안 한국의 원예산업과 원예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적·질적으로 꾸준히 발전해 왔습니다. 우리 학회 학술지인 HEB는 매년 영향력 지수가 높아져 순수 원예학 분야에서 세계 정상 수준 학술지의 하나로 위상을 굳힐 가능성도 보고 있습니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과학기술은 매우 빠르게 발전하여 우리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편 기후변화나 이번 COVID-19 유행병처럼 아직 누구도 그 해결책을 쉽게 제시하지 못하는 불확실성도 공존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산업의 핵심 분야인 원예학은 새로운 ‘기술혁명’의 시대에 우리 사회의 변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선도하는 과학기술로 거듭나야 합니다. 우리 원예학도들은 미래 지향적이고 당면한 도전을 해결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창출하면서 원예학 전후방 산업 및 관련 기관들과 연대를 강화하는 등 학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내실을 강화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저는 임기 동안 회원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 다음과 같은 일에 더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임하고자 합니다.

1. COVID-19 사태에 대응하는 학회의 운영

잘 아시다시피 긴급 운영위원회의를 통해 제14회 원예산업정책토론회는 8월로 연기하고, 2020년 춘계 총회와 학술발표회는 취소한 바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외에서 열릴 것으로 준비해오던 대부분의 학술대회가 취소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올해 추계학회는 평년과는 다르게 논문의 발표 건수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가을 제주에서 개최될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하는 한국원예학회 추계학술발표회는 이에 대비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2. 한국원예학회 학술지의 영향력 제고와 국문 논문 출판 기회 제공

HEB와 HST(원예과학기술지)의 영향력 지수를 더 높이기 위해 우수한 논문이 더 속히 게재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open access를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원하시는 회원들께는 연구 결과를 국문으로 우리 학술지에 출판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 높이도록 애쓰겠습니다.

3. 원예학의 저변 확대를 위한 사업 시행

원예 산물과 식물의 다양한 기능성을 널리 일반 대중에게 홍보하고 추가 재원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해 보겠습니다. 원예학 용어집을 새로 정비하여 모바일 앱 등을 통해 회원은 물론 학생과 원예산업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도 편리하고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습니다.

4. 제도 개선과 현행화를 위한 위원회 구성과 운영

그동안 여러 의견이 오갔던 이사회 구성, 임원 임기 불일치, 회원 구분 등을 현실에 맞게 개선하고 행정력의 낭비도 줄이기 위해 가칭 ‘제도개선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겠습니다.

5. 회원 간의 친목 도모와 회원의 권익 증진

회원 간의 신뢰와 이해를 더 증진할 방안을 찾고, 소속기관, 나이, 회원 구분 등 인구통계에 근거한 회원의 권익을 고루 더 증진하는 방안을 마련하며, 주요 사업을 시대 요구에 맞게 조율하고 회원들께 더 가까이 다가갈 방안을 찾아 학회에 대한 신뢰도를 더 높이겠습니다.
 

2020. 6. 1.
(사)한국원예학회 회장 정 병 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