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Society for Horticultural Science
[공지] 2023 임시총회 및 제118차 추계학술발표회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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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여 신명나는 우리 학회를 염원”하는 회원 여러분!
2023 한국원예학회 임시총회 및 제118차 추계학술발표회가 지난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추계학술발표회는 시대의 변화와 회원님들의 성향을 고려하여 장소를 미래 농식품 생산, 가공 및 유통의 중심지가 될 새만금으로 선정하였고, 식전공연으로 ‘이승희 클라리넷 앙상블’의 가벼운 연주와 같은 변화를 주어 학술발표회의 유연성을 가미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저를 비롯한 운영위원 모두가 충분한 논의와 사전 점검을 통하여 학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으나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회원님들께 1일차 점심 식사에 불편함을 끼쳐 드렸습니다. 거듭 죄송한 마음 금할 길 없으며, 앞으로 학회 운영에 있어 유념하여 착오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학술발표회에서는 총 900명이 참석해 주셨으며 특별강연, 분과별 초청 강연 및 구두 발표 등 총 494건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또한 22개 업체가 참여한 기기전시회와 3개 업체 및 기관이 참여한 인재채용설명회와 취업 상담도 진행되었습니다. 학술발표장에서는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기기전시회와 인재채용설명회에도 쉴 새 없는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학술발표회가 성공적으로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애써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 학회가 지난 60년 동안 농생명계열 최대 규모의 학회가 되기까지 희생과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원로·선배 회원님, 영상으로 학회 발전을 염원해 주신 김관영 전북도지사님, 우리 학회의 영원한 동행 기관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명수 원장님, 특별강연과 분과발표에 참여해 주신 국내외 연사님들, 귀한 시간을 할애해 발표회의 진행을 맡아 주신 좌장, 기기전시와 인재채용설명회 참여업체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학회 홍보와 재정에 큰 힘이 되어 주시는 후원사 임직원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본 학술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라북도와 군산시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학술발표회의 준비를 위해 애쓰신 원광대학교 구양규 준비위원장님 및 학과 교수님, 대학원생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이렇듯 우리 학회가 규모나 운영 면에서 체계적이라는 것이 대내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거안사위(居安思危)’라는 말이 있듯이 내년부터는 연구비의 대폭 삭감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학술단체 학술활동사업 지원 불가와 같은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우리 학회의 운영에 있어 회원 수의 감소와 같은 문제 등을 예측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운영위원은 학회 운영에 있어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과 같은 변화를 통하여 다수의 회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학회 구조의 개편과 같은 혁신을 통하여 운영 예산의 절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마련하였습니다. 이에 회원 여러분 모두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이 필요합니다.
2024년 춘계학술발표회를 개최하게 될 강원도 평창에서 다시 뵙기를 기대하면서 회원 여러분들의 건승과 우리 학회의 발전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2023년 10월 25일 (사)한국원예학회 제45대 회장 배종향 |